AI 파이프라인 연구 5 - GPT 스토어 오픈

 

 

오늘 새벽에 드디어 GPT스토어가 오픈했다!

유튜브에서 보니 뭐 300만개의 GPTS가 있다고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숫자다.

코딩으로 개발하는 거였으면 이렇게 까지 많은 숫자가 나왔을까 싶다. 

 

그만큼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느껴진다.

사실 GPTS를 몇개 만들어 보면서 느낀건

 

재밌다, 궁금하다, 이걸 이렇게 적용하면? 등등 너무 많이 실험해봐서 2시간뒤에 다시 시도하라는 메세지를 3번넘게 보는 중이다.  중독된거 같다.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항상 적용해보는데

 

워렌버핏 GPT , 랜덤후원추첨GPT , 고양이와 대화하기GPT 등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

 

1. 워렌버핏GPT

 

워렌버핏 GPT는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을 knowledge에 업로드하여 투자에 대해서 조언을 구해봤다.

하지만 knowledge에 있는걸로만 반응을 해서 방식을 바꿔서 시도했다.

knowledge 50% + 인터넷 리서치 50% 로 설정하니 그나마 다양한 답변이 나오는걸 확인,

하지만 워렌버핏의 투자철학 자체가 워낙 확고하다보니 다양한 답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더 재밌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주식이나 코인 실시간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API를 찾아다녔는데 없어서 포기한 상태, 예전에는 야후 파이낸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는것 같다.

대부분 유료 API라서 테스트 해보기가 좀 꺼려진다.

혹시 누가 알고 있으면 알려주길 바란다. 재밌는걸 만들고 싶다.

 

API를 찾아다닌 이유는

워렌버핏GPT에게 현 특정 티커의 현 주가를 물어보고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너같으면 투자하겠냐?

라고 물어볼수 있는 GPT를 만들고 싶었다. 나중에 여유 있을때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

 

2. 랜덤후원추첨GPT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는 GPT아이디어 같다.

 

instruction를 활용하여 만드는 GPT인데 양식에 맞게 이름/은행/계좌/사연 을 넣으면 knowledge에 영구 저장 해놓고, 불특정 다수가 추첨을 누르면 knowledge에 있는 데이터중 1개가 랜덤으로 추첨되어 출력된다.

 

정말 돈이 발에 걸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우연히 이 GPT를 써보고 누군가의 이름과 사연을 보고 후원해줄 수 있지도 않나? 라는 생각에서 만들었다.

 

하지만... 뭔가 심의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거 같다. 경고 메세지와 함께 퍼블릭으로 저장을 못하게 막아놨다....

 

3. 고양이 대화 GPT

이건 그냥 만들어봤다. 고양이가 우엥웽웽에옹냐옹웽잉 이런식으로 답변해주는 GPT... 생략

 

 

계속 GPTS를 만지면서 느끼는점이 있다.

 

처음에는 schema 작성 부분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어려운건 사실  knowledg에 업로드할 데이터를 구하는 것과 instructions 작성이다.

 

사실 instructions 작성 부분이 제일 어려운거 같다. 어떻게 해야 지침을 더 잘 알아들을 수 있을까? 라는 등의 고민을 많이한다.

 

최근에 지침 자체를 한글로 쓰면서 OUTPUT , INPUT , 출력 뭐 그런 용어들을 자주 쓰고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잘먹힌다. 한글로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하는 것 보다 인풋 아웃풋 출력 값 반환 이런 식으로 섞어 쓰는 것이 훨씬 좋았다.

 

또한 knowledge 데이터를 구하는 것도 정말 귀찮아서 힘들다...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찾기도 힘들고 GPT한테 유튜브 글 요약해달라고 하면 뭔가 너무 요약을 해버려서 데이터로 쓸 수 없는 느낌이다.

 

크롤링을 하면 더 편한다고 해서 크롤링 사이트에서 추출시도를 해봤지만 정작 필요한 사이트의 정보는 추출을 막아놔서 쓸모가 없다. 내 실력으로 뜷어보려고 해도 안될것 같다.

 

최근에는 상권분석 GPT를 만들어 보려고 시도하고 있다. 근데 이것도 돈이 들어간다.  혹시라도 글을 읽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서로 공유하면 좋겠다.